- 도서제목
- 고전 vs 고전
- 저자
- 장인용
- 작성일
- 2022.04.01
- 작성자
- 문헌정보과
- 출판사
- 개마고원
- 조회수
- 219
- 첨부파일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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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독특한 방식의 읽기를 통해 고전의 재미와 참맛을 배가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책이 택한 방식은 ‘더비매치’식 고전 읽기다. 공통분모를 지녔으되 접근법에서든 결론에서든 달리 나아간 두 권의 책을 맞붙여서 연달아 읽는 것이다.
어떤 것의 크기나 길이나 색깔 등이 다른 것과의 비교를 통해 보다 분명해지듯이, 어떤 고전의 가치와 핵심도 비교를 통해서 보다 잘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택한 방식이다. 그래서 “동일한 영역 또는 주제를 다루되 서로 다른 방향의 입론, 때론 전혀 반대의 주장으로 나아감으로써 대조 또는 대립의 모양새를 보여주는 두 책”이 그 대상이 된다.
출판가에서 타고난 다독가요 열독가로 호가 난 저자가 청소년들의 독서력을 감안해 주로는 ‘세미고전급’에서 다룰 책들을 골랐다. 물론 고전에 대한 이해가 목적인 책이므로, 얼마간의 도전은 필요한 만큼 조금 무거운 책도 포함시켰다. 여기에 분야가 편중되지 않게 하고, 동서양의 조화도 고려해서 최종적으로 책을 짝 지웠다.
<파브르 곤충기> vs <시튼 동물기>, <맹자> vs <군주론>, <총, 균, 쇠> vs <사피엔스>, <어린 왕자> vs <허클베리 핀의 모험>, <삼국사기> vs <삼국유사>, 「인권 선언」 vs 「공산당 선언」, <광장> vs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이보디보> vs <내 안의 물고기>의 조합이 그렇게 완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