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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가 권하는 행복한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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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목
LIVE 철학
저자
박희만
작성일
2021.11.03
작성자
문헌정보과
출판사
마인드빌딩
조회수
300
첨부파일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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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철학
줄거리

최근 노래로 불리며 우리의 삶 곁으로 다가온 철학자가 있다. 한 가수가 “테스 형, 세상이 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 테스 형, 사랑은 또 왜 이래. 테스 형, 세월은 또 왜 저래” 하며 푸념한다. 사람들은 철학자 소크라테스를 형이라 부르며, 우리의 삶이 왜 그런지 묻는다.


이 책은 우리가 철학을 노래 가사로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과 비슷한 체험을 하게 한다. 미미와 철학자 24명의 만남은 놀랍게도 이 책의 제목처럼 ‘라이브’하게 다가와, 그동안 텍스트에 묶여 차가운 이론으로 갇혀 있던 철학자들이 인간미 넘치게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미미와 철학자의 대화를 감상하다 보면 철학은 더는 딱딱한 이론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에 대한 질문과 고민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각 편은 답을 쉽게 찾을 수 없으며 뜨거운 토론의 대상이 될 만한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에게 질문을 던지며 등장하는 철학자도, 우리를 대신해 철학자를 만나는 미미도 정답을 말하지 않는다. 그저 이러한 생각이 있는데, 독자들은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을 뿐이다. 철학자와의 만남을 책의 주제로 삼는 가운데, 우리 삶 속의 문제와 고민거리를 차례로 던지며 ‘나’의 생각을 찾아가도록 하는 것이다. 이 책은, 철학이란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하는 것’임을 끊임없이 일깨워준다.

오직 질문을 던지는 자만이 답을 구할 수 있다. 그런데 그 질문은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 우주는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는가?”, “나는 왜 이 일을 하고 있는가?”와 같이 가장 근본적인 질문이어야 한다. 어리석어 보이는 질문일 수 있지만 그렇게 질문해야만 결국에는 제대로 된 답을 찾을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스스럼없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자세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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