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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정환작가(사진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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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관리자
- 작성일
-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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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환 시인
충북 보은에서 나고 자랐어요. 어린 시절엔 시골에 살았기 때문에 책은 거의 없었지만 산으로 들로 다니며 자연을 많이 읽었어요. 고등학교 1학년 때 시를 쓰는 담임 선생님을 만났는데, 왠지 선생님의 언행을 닮고 싶어서 책을 읽고 글 쓰는 일을 좋아하게 됐어요. 선생님처럼 국어선생님이 되는 게 꿈이었지만 성적이 좀 모자라서 사범대학에 못 갔어요.^^ 대신 국문학을 공부하게 되었는데, 내 의지는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잘됐다고 생각해요. 학교를 마치고 신문사, 광고기획사에서 일했고, 지금은 청주에서 출판사를 설립해서 운영하고 있어요. 책 만드는 일을 하면서 틈틈이 독서하고 글 쓰는 걸 가장 큰 행복으로 여기고 살아요.
1992년 월간 《현대시학》이라는 잡지에 시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어요. 현재 한국작가회의, 충북작가회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에요. 펴낸 책으로는 시집 『검은 밥에 관한 고백』, 『상처를 만지다』 등이 있고, 충북의 문학유적을 답사하고 쓴 산문 『누구와 함께 지난날의 꿈을 이야기하랴』가 있어요.
연락/질문=E-mail. usiin@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