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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목
바오밥 환상곡 : 오빠가 된 소년의 한 뼘 성장기
저자
양준서
작성일
2022.04.29
작성자
문헌정보과
출판사
봄들
조회수
211
첨부파일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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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밥 환상곡 : 오빠가 된 소년의 한 뼘 성장기
줄거리

입양으로 만난 여동생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오빠의 가족 이야기. 열 살이 된 소년 준서에게 별안간 여동생이 생긴다. 집안의 귀한 외동아들로 태어난 준서는 엄마아빠를 비롯해 양가 할아버지들의 사랑을 독차지해왔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아빠는 뜬금없이 바오밥나무 씨앗을 화분에 심어 보살피고, 엄마는 어디선가 여동생을 데려온다는 황당한 말을 건넨다.


하나로 이어지는 듯한 사건 속에 어리둥절해진 준서의 머릿속은 '왜'라는 물음으로 가득 차고 점점 화까지 난다. 엄마아빠에게 동생을 만들어달라고 조르지도 않았고 입양이라는 중차대한 가족의 문제에 자신의 몫은 별로 없어 보였기 때문이다. 우리 가족은 셋으로도 충분히 즐겁고 행복한데 아닌 밤중에 웬 동생이란 말인가.

우여곡절 끝에 셋이던 가족은 여동생 '이서'까지 넷이 되고 준서는 별수 없이 오빠가 된다. 안 그래도 한창 예민해진 나이라 조금씩 삐뚤어지려고 하는데 갓난아기까지 턱 안기니 준서는 엄마아빠가 미워질 수밖에 없다. 집에서는 낯설기만 한 아기 냄새가 나기 시작하고 안방 침대는 점점 멀어지고 집안사람의 관심과 시선은 온통 이서에게 쏠린다.

이서와의 불편한 동거가 계속되는 와중에 하루는 폐지 재활용 숙제로 머리를 싸매다가 마침 심심해하던 이서를 위해 택배 상자로 자동차를 만들어준다. 어느새 부쩍 커서 혼자 걷고 말도 하기 시작한 이서는 오빠 등을 감싸며 행복한 웃음을 짓고 둘은 처음으로 의좋은 남매가 되어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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