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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목
사랑하는 나의 엄마에게
저자
안나보니따
작성일
2022.04.29
작성자
문헌정보과
출판사
거북이북스
조회수
229
첨부파일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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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 엄마에게
줄거리

딸이 엄마에게 바치는 예쁘고 사랑스러운 연서다. 다음웹툰에서 인기리에 연재중인 이 연서를 팬시상품처럼 앙증맞은 책으로 엮었다.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고, 파도처럼 일렁이게 만드는 이 작품은 작고 예쁜 책 속에서 그 가치가 더 빛난다.


<1권>
작가는 특별한 기억력과 감성으로, 엄마를 향한 애틋하고 섬세한 애정을 담아낸다. 과거와 현재를 교차 편집하면서 엄마와 두 딸로 구성된 세 식구의 이야기보따리를 펼쳐 놓는다. 막내인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성장한 현재까지도 항상 진행 중인 엄마와의 일상을 이야기한다. 잔잔하고 다정한 세 식구는 엉뚱한 매력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독자들을 한없이 흐뭇하게 만든다.


<2권>

2권을 보노라면 누구나 ‘나의 엄마’, ‘나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된다.
엄마랑 목욕탕에 가서 인형 머리를 감기고, 학교에서 머리에 이를 옮아 와서는 다시 엄마한테 옮기고, 고기 먹다가 앞니가 빠졌던 일들은 우리 모두의 즐거운 추억이다. 안나보니따 작가는 이런 추억을 삶과 사람에 관한 특별한 통찰이 담긴 이야기로 다듬어서 펼쳐 놓았다. 특히 엄마와 딸의 에피소드,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무조건 무지개 빛깔로 그린 것이 아니라 깊은 속내를 그리고, 나름의 슬픔을 놓치지 않고 표현한 점이 독자들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3권>

3권에는 안나보니따가 방황하던 사춘기 시절과 엄마의 갱년기 에피소드가 번갈아 나오면서 서로를 깊이 이해하는 과정이 담겨 있다. 언니한테 앞머리를 잘라 달라고 했다가 앞머리가 잔디처럼 짧아진 일, 현실과 꿈 중에서 갈팡질팡하던 일, 엄마의 마음이가 하늘로 올라갔다가 땅으로 떨어진 일들은, 독자들에게 질풍노도의 ‘나의 어린 시절’과 지금의 ‘나의 엄마’를 떠올리게 하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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