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제목
- 시인의 가슴을 물들인 만남
- 저자
- 고광석
- 작성일
- 2022.03.02
- 작성자
- 문헌정보과
- 출판사
- 북카라반
- 조회수
- 216
- 첨부파일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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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문학 수업이 즐거워지는 시인 이야기. 우리가 삶 속에서 시를 만나듯, 시인들도 시를 만났고, 잊힐 수 없는 사람을 만났다. 이 책에 나열된 시인 15명의 삶과 사랑, 신념들은 바로 그러한 가슴 떨리는 순간들을 잘 포착하고 있다.
저자는 시인이 시를 쓰게 된 배경과 상황을 자세히 밝히고 있다. 예를 들어 윤동주의 '쉽게 씌어진 시'는 1942년 일본 유학 중에 쓴 작품인데, 윤동주가 왜 일본으로 유학가게 되었는지, 그 시를 쓸 때 윤동주가 처한 상황과 심경이 어떠했는지를 설명한 다음에 시를 해설하는 방식으로 구성하였다.
또 시를 해설할 때 너무 구체적으로 분석하려 하지 않고 되도록 쉽고 간결하게 해설했다. 시 해설이 지나치게 상세하면 오히려 지루함을 느끼게 하고 몰입을 할 수 없게 함으로써 온전한 감상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 나오는 백석, 한하운, 홍랑, 황진이, 계랑, 천상병, 맹사성, 윤선도, 허난설헌, 정약용, 도종환, 정몽주, 윤동주, 김지하, 한용운의 삶. 그리고 그들의 주위에서 시인과 교감했던, 시인이 시를 쓰는 계기가 되었던 만남들을 통해 우리는 매 순간 시와 새롭게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